현대백화점은 오는 2일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무역센터점 11층 갤러리H에서 자폐인 디자이너 작품 전시회 `선으로 색으로 사랑으로`를 진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전시회는 서울시 예비사회적기업인 `오티스타`와 함께 지난 2013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현대백화점은 전시장 제공, 작품 해설 등을 후원하고 있습니다.
`오티스타`는 자폐인의 사회 적응을 위해 2012년 설립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일반인과 자폐인 직원, 50여명의 자폐인 교육생으로 구성됐습니다.
전시회에서는 오티스타 소속 자폐인 디자이너와 교육생이 제작한 40여점의 미술 작품을 전시하고 문구류·도자기류·의류 등 다양한 미술 작품을 활용한 상품도 판매할 예정입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라 할 수 있는 자폐인에게 일반인과 마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자신감을 높여주고, 그들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해주기 위해 이번 전시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