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재욱과 뮤지컬배우 최현주가 6월 결혼식을 올린다.
31일 안재욱은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직접 결혼 소식을 전했다.
안재욱은 “저 장가갑니다. 드디어 결혼식 날짜가 정해졌어요. 2015년 6월1일. 새롭게 태어나게 되는 날입니다”라며 결혼을 알렸다.
이어 “연애 소식, 결혼 소식들이 나오며 우리 팬들 다양한 반응들이 나온 것도 알고 있습니다. 저만큼이나 만감이 교차하는 상황들 이해합니다. 그런데 지금 드릴 수 있는 말은 누구보다도 예쁘고, 착실하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는 얘기 외에는 정신이 없어서 잘 떠오르지가 않네요. 여러분들의 축하 속에 예식 치르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응원 많이 해주실거죠?”라고 전했다.
또한 안재욱은 “2015년 3월14일. 푸켓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했어요”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 당시의 모습과 반지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과 최현주의 결혼식은 서울 반얀트리 호텔에서 비공개로 진행된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결혼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재욱과 최현주는 지난해 10월 11일부터 올해 1월 4일까지 진행된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에서 각각 황태자 루돌프 역과 마리 베체라 역을 맡아 함께 연기를 하며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고, 1월 열애 보도 이후 이를 인정하며 공개열애 커플이 됐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재욱 결혼, 축하해요” “안재욱 결혼, 드디어 결혼하는구나” “안재욱 결혼, 행복하게 사세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안재욱 공식 홈페이지)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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