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윤형빈, 직장 유암종 재발 "수술, 금연할 것"

입력 2015-04-01 13:46  

`비타민` 윤형빈, 직장 유암종 재발 "수술, 금연할 것"


개그맨 윤형빈에게 4년 만에 다시 직장 유암종이 발견됐다.



1일 방송될 KBS2 `비타민`에서는 증상 없이 다가와 `조용한 살인자`라고 불리며 디자이너 앙드레김, 배우 김자옥 등 많은 유명인들의 목숨을 잃게 한 대장암의 예방법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날 윤형빈은 "2011년 KBS2 `남자의 자격`에서 유암종이 발견돼 제거술을 받은 적이 있는데, 그 후 따로 검사를 받거나 특별한 관리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윤형빈에게서는 또다시 꽤 큰 대장 용종과 직장 유암종이 발견돼 방치했으면 암으로 발전할 수도 있었다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왔다. 또 윤형빈에게서 발견 된 용종은 톱니 모양으로 담배와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윤형빈은 하루 한 갑씩 담배를 피우고 있다는 고발 장면이 VCR 화면에 담기기도 해, MC와 출연자 모두 윤형빈에게 금연 선언을 촉구했다.



윤형빈은 "4년 전 직장 유암종 발견 당시엔 미혼이었고, 지금은 결혼을 해 아이까지 있다. 내가 갑자기 없어진다고 생각하면 정말 눈앞이 캄캄해진다"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오늘 당장부터는 어렵고 4월 5일부터 정말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 내가 담배피우는 것을 본 사람에게는 500만원을 드리겠다"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세우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비타민` 윤형빈, 큰일이네", "`비타민` 윤형빈, 다행이네", "`비타민` 윤형빈, 관리 잘 하세요", "`비타민` 윤형빈, 금연은 무조건 해야 되는 것"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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