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육지담, 일진설 해명 “아이들 때렸다는 소문 억울해”

입력 2015-04-01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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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육지담, 일진설 해명 “아이들 때렸다는 소문 억울해”

택시 육지담 택시 육지담

택시 육지담이 자신을 둘러싼 일진설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tvN 예능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기센녀’ 특집으로 Mnet ‘언프리티 랩스타’의 여성래퍼 제시, 치타, 육지담이 출연해 거침없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육지담은 학창시절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했던 사실을 고백하며 일진설에 대해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육지담은 “내가 어릴 때 많이 까맣고 이가 튀어나와서 ‘아프리카 사람 같다’는 등의 놀림을 당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 때 친구들이 윤미래의 ‘검은 행복’이란 곡을 억지로 들려주며 ‘네 노래야’라고 했는데 너무 좋았다. 그걸 계속 반복해서 듣다 랩을 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육지담은 “공중화장실 마지막 칸은 밖에서 잠글 수 있다. 거기 날 가둬놓고 대걸레 빤 물을 붓고 그랬다. 밖에서 잠그면 못 나가기 때문에 난 청소 하시는 아줌마가 와야 집에 갈 수 있었다. 그랬는데 아이들을 때렸다는 소문이 나니 억울하고 그때 상처가 떠올랐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제시와 치타는 “학교 어디야?”라고 소리치며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제시는 육지담의 민낯을 보고 못알아봤다며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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