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점검-2] '청약 열풍' 동탄2신도시를 가다

입력 2015-04-02 16:00   수정 2015-04-02 18:57

<앵커> 조금 전에 보신 것처럼 신도시 부동산에 관심이 커지고 있는데요.
특히 요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동탄2신도시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보겠습니다.
김동욱 기자, 그 곳 분위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최근 분양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중 하나인 동탄2신도시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견본주택 현장인데요.
오픈은 내일이라 방문객들은 아직 없지만 1분기에 1순위 마감단지가 집중될 정도로 달궈진 이 지역 인기만큼 기대를 하고 방문할 사람들을 맞을 준비가 한창입니다.
분양소장과 잠깐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최근 동탄2신도시 분위기 어떻습니까?

<인터뷰> 한동준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분양소장
"2015년 1분기 동탄2신도시내 4개단지가 분양을 했는데 청약결과 높은 경쟁률로 마감했습니다.
치솟는 전세가격 부담과 낮은 금리로 인하여 많은 사람들이 매매로 전환된 것으로 보이며,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인 동탄2신도시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기자> 요즘 분위기 보면 분양성적이 좋을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인터뷰> 한동준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분양소장
"저희 동탄2신도시 2차푸르지오는 동탄2신도시내에서 최고의 입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최고의 입지에 비해 평균 1,100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분양가가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입지, 브랜드, 환경등 좋은조건 갖추어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온 만큼 분양결과가 좋을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푸르지오 단지 특장점을 간단히 설명해주신다면요?

<인터뷰> 한동준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분양소장
"전체 832세대로 대다수의 사람들이 선호하는 29평 256세대와 33평 576세대의 중소형 평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단지 내 어린이집, 유치원이 설치되고, 단지 옆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으로 원스탑 교육이 가능합니다.
또한, 동탄1기 신도시와 2기신도시의 동시생활이 가능하여 입주하시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습니다."

<기자> 네. 말씀 감사합니다. 동탄2신도시 푸르지오 분양현장 얘기 들어봤구요.
이번에는 전문가와 최근 이런 신도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대해서 좀 더 들어보겠습니다.
이승진 부동산114 연구원 나와 있습니다.
신도시, 혁신도시 등 최근 분양 많이 하는데 최근 몰리는 이유가 있습니까?

<인터뷰> 이승진 부동산114 연구원
"정부가 2017년까지 대규모 공공택지 지정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기존 택지지구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 되고 있습니다.
여기에 2014년 하반기부터 이어온 분양시장의 훈풍이 지속되면서 건설사들은 신규분양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기자> 분양가 상한제 있어도 최근 분양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부담스럽지 않겠습니까? 어떻습니까?

<인터뷰> 이승진 부동산114 연구원
"4월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폐지되면서 택지지구 분양가가 오르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기존 아파트들의 매매가 상승률이 저조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선 분양가를 평당매매가 보다 월등히 높게 책정하기에는 어려워 보입니다.
분양가는 입지에 따라 다른 부분이고 수요자들이 선택하는 부분이다.
다만, 오르는 분양가가 단순이 오르는 건지 입지에 따른 차이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입지나 상품성이 있다면 수요자가 체감하는 것은 다를 수 있습니다."

<기자> 택지개발 지구에도 잘되는 곳 있고 아닌 곳 있는데 뭐가 관건인 것으로 보십니까?

<인터뷰> 이승진 부동산114 연구원
"당연 입지를 꼽을 수 있겠습니다. 택지개발지구의 특성상 주거, 상업, 업무지역이 분리돼 있는데요.
특히, 업무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의 접근성이 높은 지역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았습니다.
또 단지주변 교육시설도 청약성패를 가르는 중요요인으로 꼽힙니다."

<기자> 신도시 쪽 부동산시장 향후 분위기나 비전은 어떻게 보십니까?

<인터뷰> 이승진 부동산114 연구원
"2기신도시들 대부분 아직 생활인프라가 미비하지만 입주1~2년이 지난 시점에는 신도시의 생활인프라를 충분히 누릴 것으로 보입니다.
동탄2신도시의 경우 동탄1신도시의 교체수요와 투자수요가 맞물리면서 향후 청약열기는 한동안 지속될 전망입니다.
다만, 향후 쏟아지는 입주물량 속에서 초기 입주 단지들의 매매가 변동과 신규청약단지의 입지적 요건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하겠습니다."

<기자> 네. 신도시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 대해서 얘기 들어봤습니다.
최근 뜨거운 관심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동탄2신도시 분양현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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