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피부관리, 각질층이 건강해야 세포재생도 잘 된다

입력 2015-04-02 10:53  



▲더벨스타 김은옥 원장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고객 피부가 대부분 민감한 편이다. 왜 그럴까?

피부는 포장지와 같이 우리 인체를 싸고 있는 보호기관이다. 이를 인위적으로 과도하게 벗겨내 보호 기능이 사라지면서 문제성 피부로 전락하는 것이다.

피부는 표피와 진피 피하지방으로 이뤄져 있으며 표피는 기저층, 유극층, 과립층, 각질층으로 구성돼 있다.

기저층에는 각질형성 세포와 멜라닌형성 세포가 있어서 진피의 모세혈관으로부터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받아 재생되고 일정한 주기가 되면 각질층으로 올라와 피부를 보호하게 된다.

대략 기저층에서 각질층까지 올라오는데 걸리는 시간은 14일 정도다. 각질층에 머무르다 탈락되는 시간 또한 14일 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질은 표피의 가장 바깥쪽에 있으며 외부의 자외선이나, 열 또는 유해환경으로부터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최전방의 파수꾼 역할을 한다.

우리 인체는 70% 정도의 물로 이뤄져 있는데 노화가 진행되면서 수분량이 점점 감소하게 된다. 특히 한국인의 경우 각질층 수분 보유량이 10~20% 정도 밖에 되지 않음에도 `때`라고 생각하는 노화 각질을 주기적으로, 인위적으로 벗겨내는 습관이 있어 정상적인 각질까지 없애버리는 결과를 초래해 버린다. 정상적인 각질까지 제거된 피부는 따갑거나 탈수현상이 일어나는 등 건조하고 더욱 예민한 상태로 전락하게 된다.

과도한 물리적, 화학적인 필링 또한 마찬가지라고 할 수 있다. 각질은 마치 벽돌을 쌓아놓은 듯한 라멜라 구조 형태를 갖추고 있으며 시멘트가 벽돌 사이사이의 접착제 역할을 하듯 각질 사이사이에도 지질이 본드와 같은 접착제 역할을 하면서 피부 장벽을 만들어 외부 자극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한다.

각질은 벗겨내야 할 대상이 아니라 수분 증발을 막아주고 외부의 유해환경을 차단해 우리 피부를 보호하는 중요한 대상이다. 따라서 세포 재생이 잘 되는 건강한 피부를 만들기 위해서는 평소에 미세한 각질 정리와 유수분의 밸런스를 맞추고 과도한 필링이나 때를 미는 등 행동은 주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글_김은옥

메디스파 스토리W 전문점, 부천피부관리실 더벨스파를 운영하고 있다. 김은옥 대표원장은 대학에서 다년간 강의를 해왔고 이동현의 약손테라피 계승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후배들로부터 에스테틱 리더로서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현재 부천시청 역 부근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도심 속의 에스테틱&스파를 운영하며 고객들로부터 피부 고민 해결과 힐링의 선물을 안겨주는 전도사라는 말을 듣고 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