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대출 증가세, 2분기에도 지속...가계부채 부담 확대

입력 2015-04-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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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계대출 급증세가 오는 2분기에도 지속될 전망됩니다.

오늘(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2분기 국내 은행의 가계 주택대출수요 지수가 28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지수는 16개 은행의 여신 담당 책임자를 상대로 한 설문결과를 지수화 한 것으로, 0을 기준으로 -100에서 100 사이에서 분포하며 지수가 높을수록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응답자가 많다는 의미입니다.

2분기 전망치 28은 직전 1분기와 같은 수준으로 역대 4번째로 높은 수준입니다.

응답자들은 주택구입 증가와 전세금 상승, 낮은 대출금리 등으로 주택 대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가계의 일반 대출 수요도 저금리에 따른 증가세가 예상되면서 지수가 1분기 0에서 2분기에는 6으로 올라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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