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선 별세 사진 설명=방송화면캡쳐)
배우 박병선이 지난 31일 자택서 투병 중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일 경기도 김포 뉴고려병원 장례식장 관계자에 따르면 박병선은 지난 3월31일 향년 47세로 세상을 떠났다.
관계자는 정확한 사인에 대해서는 말을 아끼며 "자택에서 병세가 악화돼 세상을 떠났다"며 "이후 지난 3월31일 고인의 빈소가 차려졌으며 이후 2일 오전 발인식을 조용히 마쳤다"고 밝혔다. 장지는 부평화장장이다.
매체에 따르면 평소 건강하던 박병선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나 가족을 비롯한 연예계 지인들은 충격에 빠졌다. 고인의 발인은 이날 오전 조용히 엄수됐다.
앞서 고인의 빈소가 마련됐던 경기 김포 뉴고려병원 장례식장에는 데뷔 시절부터 함께한 배우들이 조문을 다녀간 것으로 전해졌다.
1968년생인 고인은 고려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1995년 SBS 공채 탤런트 5기로 데뷔했다. 이후 많은 이들의 사람을 받은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무인시대`, `사랑과 전쟁`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왔다.
박병선 별세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박병선 별세,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박병선 별세, 얼굴이 낯이 익는다. 너무 안타깝다.","박병선 별세, 가족분들 힘내세요."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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