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철쭉 구별법, '꼭 닮은' 영춘화·개나리꽃 차이점은?

입력 2015-04-0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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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달래 철쭉 구별법, `꼭 닮은` 영춘화·개나리꽃 차이점은?

날씨가 따뜻해진 봄, 길에서 볼 수있는 익숙한 꽃 진달래와 철쭉의 구별법이 화제가 된 가운데, 영춘화와 개나리꽃의 차이점도 이목을 끈다.

두 꽃은 언뜻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꽃잎 개수와 개화 시기 등 차이점을 알고 보면 확실히 구별 가능하다.

중국이 원산지인 영춘화는 꽃잎이 5~6개로 줄기에서 꽃대가 약간 올라와 노란꽃을 피우며 꽃잎이 활짝 벌어져 있다.

영춘화 보다 약간 늦게 피는 개나리꽃은 산기슭 양지에서 자라며 꽃잎은 4개다. 또 영춘화와 달리 꽃잎이 활짝 벌어지지 않는 차이점이 있다.

한편, 진달래와 철쭉, 영춘화와 진달래꽃 이외에 산수유꽃과 생강나무꽃을 혼돈하는 경우도 많다.

산수유꽃은 각각 꽃대가 있어 하나씩 작은 꽃을 피우지만 생강나무꽃은 뭉쳐서 핀 모습. 무엇보다 생강나무는 매끈하지만, 산수유나무는 껍질이 일어나 지저분한 모습이 다른 점으로 구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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