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돈 그릭요거트 논란, 결국 방송폐지..."자숙하겠다"
이영돈 방송 폐지와 함께 이영돈PD의 거취에 관심이 집중됐다.
2일 JTBC 측에서 이영돈이 출연 중인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를 모두 폐지한다고 발표했다.
JTBC 측은 이영돈 방송 폐지에 대해 "이영돈 PD가 특정 제품의 모델로 활동한 것은 공정한 탐사보도에 매우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라며 "(이영돈PD의 광고) 계약 사항에 대해서도 사전에 논의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돈 PD는 "자숙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영돈 PD는 언론 인터뷰를 통해 "프로그램 폐지 소식을 어제 접했다. 제작진과 열심히 만들었는데 서운하다"며 자숙할 뜻을 전했다.
이영돈 PD는 방송 폐지 후 거취에 대해 "JTBC와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아니다. 출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영돈 방송 폐지로 JTBC는 대체 편성을 결정했다. `에브리바디` 편성 시간인 오늘(2일) 밤 9시 40분에는 `닥터의 승부`, `이영돈PD가 간다`의 방송 시간인 오는 5일 밤 8시 30분에는 `백인백곡-끝까지 간다`를 방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