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2016 말리부` 쉐보레가 풀체인지 모델 신형 말리부를 공개했다.
쉐보레는 1일 뉴욕모터쇼에서 젊은 세대를 공략하기 위해 모습을 확 바꾼 신형 말리부를 공개했다.
신형 말리부는 과감한 변신을 통해 최근 출시된 쉐보레의 신차들 중 가장 역동적이란 평가를 받고 잇다.
신형 말리부는 기존 말리부보다 휠베이스가 9.1cm 늘렸고 전체 길이도 5.8cm 늘려 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하지만 기존 모델보다 136kg 줄어들었다. 신형 말리부는 북미에서 최대출력 160마력, 최대토크 25kg.m의 힘을 내는 1.5ℓ 가솔린 터보 엔진과 최대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5kg.m인 2ℓ 터보 엔진 등 두 가지 종류의 엔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신형 말리부의 가격대는 2.0 가솔린 기준 2000만원 중반부터 3000만원 초반으로 수준으로 결정됐다.
하지만 한국 출시는 아직 미정이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지엠(GM) 사장은 2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한 `2015 서울모터쇼` 미디어 데이 기자간담회에서 "2013~2014년 말리부 현 차종의 국내 판매량은 60% 증가했다"며 "내수 중형차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만큼 현재 이 모델을 변경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사진=GM / 신형 말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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