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원, 이태임 욕설 논란 공식입장… 띠과외 작가 발언으로 2라운드 시작?

입력 2015-04-0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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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이태임 욕설 논란 공식입장… 띠과외 작가 발언으로 2라운드 시작?
예원 측이 공식입장을 밝히며 이태임에 사과한 가운데 ‘띠과외’ 작가가 이태임 예원 욕설 논란에 심경글을 올려 시선을 끈다.


(예원 이태임 사진=예스/ 코스모폴리탄)

최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이하 띠과외)’ 작가 A씨는 자신의 SNS에 “마녀사냥 정말 소름끼치게 무섭다. 진실이라곤 0.01%도 안 섞인 찌라시가 미친 듯이 퍼져나가는 것도 무섭고 그냥 가십처럼 장난처럼 그 찌라시를 써서 돌리는 사람들은 자기가 지금 얼마나 무서운 짓을 하는지 알고 있는 걸까”라며 글을 올렸다.

이어 “멀쩡하고 착한 애 하나가 지금 마녀로 몰려 화형 되기 직전인데 왜 다들 깔깔거리고 있지? 내가 이렇게 원통하고 분통터지는데 마녀가 된 사람 본인 마음은 어떨까”라면서 “그간 얼마나 많은 일이 있었는지 그 애가 하루 종일 얼마나 잘 참아냈고 얼마나 의젓하게 행동했고 얼마나 프로다웠는지, 왜 전 스태프가 그 애에게 기립박수 쳐줬는지,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들이 왜 소설을 쓰고 있는 건지”라며 강도높게 비난했다.

마지막으로 이 작가는 “아 이건 정말 아닌 것 같아. 정말 아니야”라면서 답답한 심경을 내비쳤다.

앞서 예원의 소속사 스타제국은 31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스타제국은 "지난 2월 24일 MBC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벌어진 불미스런 사태와 관련해 스타제국의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며 "이번 사태는 예원 씨 본인에게 정확한 사실 여부를 전해 듣지 못한 채, 현장관계자에게 전해들은 정황에만 의존하여 성급히 입장 표명을 한 저희 스타제국의 책임이 큽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스타제국은 "경황이 없어 뒤늦게 사과의 말씀을 전하게 됨을 너그러운 마음으로 이해해 주시길 부탁 드리며, 다시 한 번 이태임 씨와 두 사람을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덧붙였다.


이태임 예원 공식입장 띠과외 작가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태임 예원 공식입장 띠과외 작가, 진실을 알려주세요", "이태임 예원 공식입장 띠과외 작가, 다 말이 다르네", "이태임 예원 공식입장 띠과외 작가, 누구 말이 맞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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