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자회사형 보험대리점 설립 추진

삼성생명이 한화생명에 이어 국내 생명보험사 중 두 번째로 자회사형 보험대리점(GA) 설립을 추진합니다.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올 상반기 금융당국에 자회사형 GA 설립 신고서를 제출하고 연내 영업활동을 개시할 예정입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올해 안에 설립 신고를 마칠 예정”이라며 “채널조직 다각화를 통해 영업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자본금 400억원, 소속 설계사 500여명 규모로 설립되는 삼성생명 GA는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점 10여개를 두고 영업활동을 전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한화생명은 지난 1월 국내 생명보함사 중 처음으로 자회사형 GA인 ‘한화금융에셋’을 설립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