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식 손해보험협회장이 보험사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권력을 집중시켜야한다고 말했습니다.
장남식 회장은 지난 2일 기자들과 만나 "보험사기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권력을 집중시켜야하는데 올해 경찰청이 지능범죄수사대를 만들었다"며, "현재 16개청에 모두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경찰청 뿐만 아니라 금융감독원과도 협의하면서 보험범죄에 대해 대응하도록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경찰청과 금감원, 손보협회 지역본부가 지역별협의체를 만들어 보험범죄와 보험사기를 대폭 줄이는 쪽으로 역량을 집중 시킬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장 회장은 자동차보험과 함께 실손보험 손해율 관리에도 신경쓰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장남식 회장은 "실손보험 손해율을 줄이기 위해서는 비급여항목에서 과다하게 청구되는 것을 없애야하기 때문에 관리시스템을 수립해야한다"며, "비급여 의료수가 적정성에 대해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신뢰있게 검증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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