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리는 거의 친오빠"
최근 `우결`을 통해 이종현과 헨리 사이에서 사랑 받으며 주목 받고 있는 신예 공승연이 그라치아와 함께 한 인터뷰 화보를 통해 솔직담백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공승연은 `우결`의 두 남자 이종현과 헨리 중에서 어떤 타입에 더 끌리느냐는 질문에 "헨리 오빠는 거의 친 오빠죠. `우결`하면서 오랜만에 가족을 다시 만난 느낌이 들었어요. 저는 남자다운 사람이 좋거든요. 그런 의미에선 아무래도 지금의 파트너랑 잘 만난 게 아닐까요?"라고 전했다.
또 공승연은 `풍문`에 캐스팅된 사연에 대해 "감독님께 직접 손편지를 썼어요. 안판석 감독님과 작가님의 작품들을 너무 좋아했거든요. 이전 작품을 어떻게 봤으며, 그 작품 속 배우들을 보면서 이런 걸 느꼈다 등 등. 서누리라는 인물이 어떻게 살아왔을지 그런 상황부터 외모, 성격까지 A4 용지에 다 분석하기도 했고요. 정말 하고 싶었던 작품이다 보니까 저도 어떻게 하면 진심을 전달할 수 있을까 노력했던 것 같아요"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도 전했다.
한편 플라워 가든에서 진행된 이번 촬영에서 공승연은 걸리시한 시폰 드레스를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생애 첫 화보 촬영임에도 불구하고 능숙한 표정과 애티튜드로 현장 스태프들의 칭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