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FT아일랜드(최종훈 이홍기 이재진 최민환 송승현)가 ‘뮤직뱅크’ 1위를 차지했다.
FT아일랜드는 3일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프레이(PRAY)’로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이들은 지난 27일 음악 방송 첫 무대에 나선 이후 활동 일주일 만에 정상에 올라 변함없는 국내 인기를 입증했다.
FT아일랜드 정규 5집 ‘아이 윌’의 타이틀곡 ‘프레이’는 강렬한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하드록 장르의 곡으로, 이날 ‘뮤직뱅크’ 무대에서 FT아일랜드는 장르에 걸맞은 어두운 분위기와 파워풀한 샤우팅으로 관객들을 압도했다. 1위 수상 후 이홍기는 눈시울을 붉히며 벅찬 소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펼쳐진 축하 무대에서 이들은 1위 공약이었던 ‘파트 바꿔서 연주하기’를 이행하며 특별한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지난 23일 정규 5집 ‘아이 윌(I WILL)’을 발매한 FT아일랜드는 타이틀곡 ‘프레이’로 중국 음악 전문 사이트 인위에타이 및 쿠고우에서 1위에 올랐고, 일본 아마존 아시안 팝 베스트셀러차트에서도 1위를 기록했다. 또 한국에서도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인 한터차트와 가온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아시아 전역에서 뜨거운 록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또 음원 출시 12일째인 3일에는 엠넷차트 일간-실시간차트 정상에 오르는 차트 역주행을 보여줬다.
한편 1년 4개월여 만에 국내 활동에 나서는 FT아일랜드는 타이틀곡 ‘프레이’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6일 프랑스 파리에서 촬영한 화보를 담은 ‘아이 윌’ 스페셜 앨범을 발매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