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외모 절정기 달라' 한국 여성 결혼 후 행복감 2년?

입력 2015-04-04 00:35   수정 2015-04-13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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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 외모 절정기 달라` 한국 여대생 절반 결혼 부정적, 결혼 후 행복감 2년

한국 여대생들이 결혼에 부정적인 시각을 드러내 관심을 모으고 있다.

2.1지속가능연구소는 지난 해 전국 남녀 대학생 236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47%의 여대생이 결혼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결혼은 꼭 해야 하나’라는 설문에 응답자의 46.5%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는 응답 비율은 36.3%, `잘 모르겠다’는 17.2%였다. 남녀 대학생 10명 중 4명은 결혼을 꼭 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한 셈이다.

이중 여대생의 비율이 높았다. `결혼은 하지 않아도 된다` 응답 비율이 47%에 달한 것.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응답(34.5%)보다 훨씬 높게 나왔다. 절반에 가까운 여대생이 결혼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또 여대생은 원하는 자녀 수는1.77명으로, 남학생의 2.06명보다 적었다. ‘자녀를 낳고 싶지 않다’는 답변도 16.0%로 남학생(6.4%)보다 높았다.

이런 가운데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도 관심을 모은다.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온리 유`는 지난해 공동으로 남녀 외모 전성기 나이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남성은 27~29세 때, 여성은 21~23세 때 외모 호감도가 가장 높았던 시기로 밝혀졌다. 뒤이어 남성은 21~23세(23.5%), 20세 이하(16.4%), 24~26세(14.2%) 순이다. 여성은 24~26세(26.5%), 20세 이하(19.8%), 27~29세(15.3%) 순이었다.

남녀 음주 연령대도 극명히 달라 관심을 모은다.

최근 영국 의학지 `BMC메디신`에 실린 자료에 따르면 남성은 25세 때 술을 가장 마시는 것으로 조사됐다. 남성은 15살 때 처음 술을 접하고 25살 때 주량이 최고에 달했다.

반면,여성은 큰 변화없이 꾸준히 상승, 40대 때 술을 가장 많이 마시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영국 남녀 5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한편, 한국 여성은 결혼 후 행복 지속시간이 2년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남성은 여성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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