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이 알고싶다` 김상중, `직업병` 생겼다‥"말투·성격 변해 고충"
8년째 SBS `그것이 알고싶다` 진행을 맡고 있는 김상중이 직업에 관련한 고충을 털어놓았다.
지난달 10일 KBS1 드라마 `징비록` 기자 간담회에 참석한 김상중은 `그것이 알고싶다`에서의 말투 때문에 힘들다는 사실을 전했다. 그는 "(`징비록`에서) 류성룡의 성격을 만들어 가다 보면 강직하고 충언들을 많이 하더라"며 "그래서 말투가 `그것이 알고싶다`와 흡사하게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를) 보는 사람들이 `하온데 전하`를 하다 보면 `그런데 말입니다`라고 할 것 같다고 하시더라"며 너스레를 떨어 좌중을 폭소케했다.
또 그는 과거 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당시 게스트로 출연했음에도 능숙한 진행 실력을 선보여 MC 이영자에게 "선배님은 게스트로 출연한거다. 자꾸만 진행을 하고 계신다"는 지적을 받은 적도 있다. 이에 김상중은 "내가 자꾸 MC처럼 구는 것에 대해 지적해달라"며 "자꾸만 뭔가를 심층적으로 보고, 대충 넘어갈 것도 심오한 질문을 하게 된다"고 남다른 직업병을 털어 놓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상중 진행, 오늘(4일) 방송되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평화롭던 시골마을을 공포로 몰아넣은 우물 속 죽음, 빨간 자동차 연쇄 납치 미스터리에 대해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말투 성격 직업병을 접한 누리꾼들은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말투 성격 직업병 8년째인데 직업병 생길만 하다",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말투 성격 직업병 열심히 진행한 결과 아닐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그것이 알고 싶다` 김상중 말투 성격 직업병 사진=SBS,KBS방송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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