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곽정은, 이혼 경험 언급 "한 번 갔다왔다"

입력 2015-04-05 13:05  

`인간의 조건` 곽정은, 이혼 경험 언급 "한 번 갔다왔다"


`인간의 조건2`에 출연한 곽정은과 은지원이 결혼관에 대해 공감했다.


4일 방송된 KBS2 `인간의 조건2`(이하 `인간의 조건`)에서는 여자 키워드 책 추천인으로 기자 겸 작가 곽정은이 등장했다. 이날 곽정은은 자신의 집을 방문한 `인간의 조건` 멤버들에게 마스다 미리의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을까`를 추천했다.


이어 곽정은은 결혼관을 묻는 멤버들의 질문에 "알려진 바와 같이 한 번 해봤다"라며 이혼 사실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곽정은은 "결혼을 안 하고도 행복한 사람을 많이 알고 결혼을 하고 행복한 척 하지만 불행한 사람도 많이 봤다. 결혼 하면 불행하고 안하면 행복하다는 건 아니다"며 "제도가 사람의 감정을 만들어주는 건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를 듣고 있던 은지원은 "정답이 없다"라며 "저도 똑같다. 한 번 갔다 왔다"라며 곽정은에 공감을 표했다. 뿐만 아니라 은지원은 "결혼하지 않아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인간의 조건` 곽정은, 정말 대단해", "`인간의 조건` 곽정은, 말 잘한다", "`인간의 조건` 곽정은, 결혼 했었구나", "`인간의 조건` 곽정은, 은지원이랑 같은 상황이라니", "`인간의 조건` 곽정은, 매력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인간의 조건`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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