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쾅' 고래 배 가르자 폭발…'악어 유전자' 아마존강 돌고래 특징

입력 2015-04-06 00:04   수정 2015-04-09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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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쾅` 고래 배 가르자 폭발…`악어 유전자?` 아마존강 돌고래 특징

최근 향유고래가 폭발해 전 세계적으로 화제를 모았다.

고래 안에 가득 찬 메탄가스가 (배를 가르자) 폭발한 것.

공개된 영상에서 한 생물학자가 향유고래 사체를 조사하고 있다.

이어 생물학자는 칼로 고래의 배를 가르자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고래의 내장이 쏟아졌다.

향유고래는 죽은 뒤 부패하면서 메탄가스가 스며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악어 입을 닮은 돌고래가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달 22일(한국시각) 브라질 아마조나스대학교의 연구진들은 학술지 ‘플로스원’에 `신종 돌고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아마조나스대학교 연구진은 “아마존강 유역 아라과이 강에서 민물 돌고래 종을 발견했다”며 “200만년 전 아마존강에서 서식하던 민물 종으로 보인다. 오랫동안 고립된 환경에서 살면서 유전자가 변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번에 발견된 신종 돌고래는 가늘고 긴 주둥이가 특징이며 초음파를 발사해 물고기를 사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빨 48개를 가져 악어를 연상케 한다.

강에 사는 돌고래는 드문 편으로 지금까지 총 4종이 발견됐다. 그 중 3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신종 돌고래도 멸종 위기라고 한다.

한편, 돌고래 장례 문화도 화제다.

돌고래들은 가족이 죽었을 때 썩는 순간까지 함께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르투갈 포르투대학 연구진은 최근 돌고래의 행동양식과 심리를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포르투갈 마데이라 해변에서 대서양알락돌고래(atlantic spotted dolphin) 4마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연구 결과, 돌고래도 자신의 새끼가 죽었을 때 엄청난 정신적 충격과 슬픔에 잠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뿐만 아니라 죽은 가족을 애도하기 위한 장례문화도 존재했다.

돌고래 무리는 죽은 새끼를 자신의 등이나 머리를 이용해 들어 올려 최소 1시간 반 이상 이런 행동을 유지하며 헤엄친다. 특히 어미 돌고래는 죽은 새끼를 계속해서 물 위로 뜨게 하려 몇 시간 동안 온 힘을 쏟는다.

포르투대학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돌고래들은 죽은 가족을 수면에 머물게 하려고 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면서 “다른 돌고래 종(種)도 다양한 방법으로 죽은 새끼를 다른 지역으로 옮기는 행동을 하지만, 대서양알락돌고래처럼 부패가 시작되기 직전까지 함께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돌고래 장례문화는 유럽 생물학 학회지 ‘Acta Ethologica`에 실렸다.

한편, 범고래와 밍크고래 특징도 관심을 모은다.

범고래는 바다의 포식자으로 불린다. 잡식성으로 오징어와 기타 어류를 잡아 먹는다. 뿐만 아니라 덩치 큰 물개, 상어, 심지어 같은 고래종인 돌고래도 사냥한다.

범고래는 바다 생물 중 가장 지능이 높으며 인간으로 따지면 청소년 수준으로 알려졌다. 특히 `팀 플레이`로 사냥해 성공 확률이 높다. 귀여운 생김새와 달리 성격은 거칠고 위협적이다.

반면, 밍크고래는 온순한 편이다.

밍크고래는 몸집이 10m, 무게는 12~14톤에 달하지만, 주식은 갑각류와 군집성 어류 등이다. 같은 고래종은 공격하지 않는다.

또 침착하고 사색을 즐긴다. 수면 위로 올라와 일광욕도 하는 등 지능도 우수한 편이다.

한편, 이런 가운데 `상어 씹어 먹는 물고기` 골리앗 그루퍼도 나타나 화제다.

미국 ‘유튜브’에서는 “4피트 상어를 한입에 삼키는 그루퍼”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 속 낚시꾼들은 플로리다 해안에서 상어를 낚아 올리려다 황당한 경험을 했다. 골리앗 그루퍼가 갑자기 나타나 상어를 한입에 낚아챈 것.

골리앗 그루퍼는 순식간에 상어를 삼켰다. 그루퍼는 몸길이 2m, 체중 300kg에 달하는 `바다의 괴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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