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EXID 하니가 같은 그룹 멤버 솔지의 `복면가왕` 축하 무대에 눈물을 보였다.
5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솔지는 오프닝 겸 축하 무대로 `마리아`를 열창했다. 솔지는 `복면가왕` 파일럿방송에서 복면을 쓴 채 노래 실력만으로 인정받고 우승을 한 바 있다.
솔지의 폭발적인 무대에 관객들의 뜨거운 함성이 쏟아졌고, 솔지는 "(`복면가왕` 출연 이후) 할머니, 할아버지도 알아봐주신다. 솔지 하면 `복면가왕`으로 알아봐 주시더라"라고 전하기도 했다.
솔지의 축하 무대를 본 하니는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하니가 계속해서 눈물을 흘리자 솔지도 글썽이며 "하니야 울지마"라고 말하며 우정을 과시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솔지 하니, 솔지 노래 진짜 잘한다" "`복면가왕` 솔지 하니, 눈물 흘리는 거 안쓰러웠다" "`복면가왕` 솔지 하니, 우정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설 연휴였던 2월 18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방송돼 호평 속에 정규편성 된 `복면가왕`은 지난달 29일 종영한 `애니멀즈` 후속으로 방송됐다. 가수부터 배우까지 계급장을 뗀 8인의 스타가 특수 제작된 가면을 쓰고 무대에 올라 오직 가창력만으로 평가받는 토너먼트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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