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엄정화가 정재형을 남편감으로 추천하는 엄태웅에게 발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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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2회에서는 `혼자서도 잘해요`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엄태웅의 누나이자 지온의 고모인 엄정화가 엄태웅-엄지온 부녀의 집을 깜짝 방문했다. 앞서 엄정화와 지온은 외모부터 넘치는 끼까지 `붕어빵`으로 큰 화제를 불러모으며 이들의 만남이 언제쯤 성사될지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지온을 보자마자 하이톤으로 변신, 지온의 앞에서 `디스코` 댄스를 추는 등 지온의 마음을 얻기 위해 남다른 노력을 펼쳤다.
이어 엄정화는 엄태웅과 식탁에 마주앉았고, 엄태웅은 엄정화를 향해 "왜 결혼을 안 하냐"고 물었고, 이에 엄정화는 "요즘 26, 27살 애들이 눈에 들어온다. 안되면 29살?"이라고 대답했다.
그러자 엄태웅은 "최소 40세 이상을 만나야 하는 것 아니냐. (정)재형이 형은 어떠냐"라고 정재형을 언급했다. 엄태웅의 말에 엄정화는 "뭐?"라고 정색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슈퍼맨` 엄정화, 대단해", "`슈퍼맨` 엄정화, 나이를 생각해야지", "`슈퍼맨` 엄정화, 아직도 예쁘네", "`슈퍼맨` 엄정화, 연기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멋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슈퍼맨`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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