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햇살론과 바꿔드림론, 새희망홀씨 등 서민금융 상품의 대출금리를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근 2차 신청까지 마감된 안심전환대출의 수혜가 중산층을 위주로 이뤄지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서민금융에 대한 지원이 추가돼야 한다는 지적에 따른 것입니다.
6일 금융위에 따르면 당국은 서민금융 지원을 위해 정책 서민금융 상품의 금리를 낮추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금융위 관계자는 “안심전환대출의 좋은 취지와는 다르게 혜택을 받지 못한 취약 서민계층에 대한 보완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검토중이지만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최근 정치권과 금융권, 여론 등에 따라 햇살론, 바꿔드림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대출 같은 정책성 서민금융 상품의 금리를 전반적으로 낮추고 수혜 대상 확대 방안을 검토해 관련 정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밖에 국민행복기금 등을 이용해 채무조정 중인 채무자가 중도에 탈락하면 채무조정 약정을 부활할 수 있도록 하는 요건을 완화하는 한편 주거와 고용, 복지 영역에 해당되는 서민금융 상품 개발도 검토·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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