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CA운용, 'Allset 펀드' 5천 억 돌파

입력 2015-04-06 09:54  

NH-CA자산운용(한동주 대표이사)은 올해 대표투자상품으로 내 놓은 `Allset 펀드` 설정액이 5천 억원을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초 3천 억을 돌파한 이후 매 달 1천 억원씩 불어난 셈이다.
`Allset 펀드`는 NH-CA자산운용이 농협은행, NH투자증권과 공동으로 개발한 대표상품 브랜드로, 국내주식형 2종, 국내혼합형 3종, 국내채권형 1종과 해외주식형 1종 등 총 7종의 상품으로 구성돼 있다.
이 같은 `Allset 펀드`의 인기는 NH 금융지주 차원의 강력한 판매 마케팅과 함께 관련 펀드들의 양호한 수익률이 뒷 받침 되면서다.
실제로 국내주식형 상품인 ‘NH-CA Allset 차세대리더 펀드’는 연초 이후 10.98%의 수익률로 같은 기간 코스피가 상승률 6.78%를 크게 웃돌고 있고, ‘NH-CA Allset 스마트베타+ 펀드’ 역시 13.42%의 수익을 내고 있다.
2천억원 이상 판매되면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채권혼합형 상품인 ‘NH-CA Allset 모아모아 30 펀드’는 채권에 주로 투자하고 주식을 최대 30%까지 담을 수 있는 구조의 상품으로,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진 상황에서 연 4-5%의 수익률로 예금금리 플러스 알파 성과를 추구한다는 점에서 안정적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인기다.
한동주 대표이사는 “운용의 핵심은 좋은 운용성과를 내는데 있고, 운용성과는 회사의 운용철학을 바탕에 두고 효율적이고 투명한 운용과정을 거쳐 그 결과물로 만들어 지는 것”이라고 말하면서 “Allset 펀드의 단기성과를 위해 서두르거나 욕심내기 보다는 원칙과 제대로 된 투자 과정을 지켜나가는 데 집중할 것이며, 성과는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NH-CA자산운용은 2분기에 RQFII를 통해 중국본토 주식과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며, 실버에이지와 글로벌 인컴 등 아문디의 다양한 해외펀드도 추가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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