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포진 환자 ‘황사 대처법, 삼겹살보단 청열해독’

입력 2015-04-06 16:02  



봄철인 3월과 4월이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중국발 황사다. 전문가들은 올해 기압배치를 봤을 때 3월에 한 번 정도 강한 황사가 발생할 것이며, 4월 역시 옅은 황사가 여러 차례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황사 경보가 발령되면 마스크를 비롯한 각종 손 세정제가 불티나게 팔리는데, 그 중 기름진 삼겹살은 미세먼지 배출에 효과적이라는 속설 때문에 매출량이 급증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황사를 배출시키는데 삼겹살 섭취는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늘마음한의원 서초점 박성배 원장에 따르면, 황사 및 미세먼지를 몸에서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삼겹살보다는 물을 충분히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서초 한포진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박성배 원장은 “기관지에서 먼지를 걸러주는 섬모운동을 돕는 데는 충분한 수분섭취만큼 좋은 것이 없다”며 “과거 탄광에서 일하시던 분들이 영양보충을 위해 삼겹살을 즐겨먹었던 습관이 정설처럼 퍼진 경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지방 함량이 높은 돼지고기는 오히려 지용성 유해 물질의 체내 흡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황사가 심한 날에는 1.5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며 “특히 한포진과 같은 피부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의 경우, 황사로 인한 호흡기질환을 피하려다 피부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포진은 손가락이나 발가락 끝부분, 손바닥, 발바닥에 직경 1mm 이하의 작은 물집이 생기는 것으로, 작은 물집들이 합쳐져 큰 물집이 되거나 물집을 터트린 주변으로 증상이 퍼지는 특징이 있다.

박성배 원장은 “한포진은 독소물질의 체내 유입과 인체 면역력 교란에 의해 발병되는데, 이처럼 면역력이 악화된 상태에서 자칫 성장호르몬이나 항생제를 투여한 돼지고기를 먹게 되면 한포진 증상을 악화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포진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식이요법을 통한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한포진 치료 한의원 박성배 원장은 강조했다. 이에 하늘마음한의원에서는 행복주치의 제도를 통해 사상의학에 따라 체질을 구분하여 내원단계에서 체질 구분 후 홈케어 단계에서 구체적인 지침이 될 수 있는 체질별 음식, 생활 가이드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독소물질의 유입을 차단하고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청열해독산을 처방하고 잇다. 청열해독산은 구암 허준의 동의보감 온역치법에 기재된 청열해독산을 바탕으로 하늘마음한의원 33명의 피부주치의가 현대인의 피부질환 치료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가루 타입의 한약이다.

유산균 6종과 바실러스균으로 발효시킨 이 한약은 피부의료진과의 충분한 상담과 진단을 통해 체형별, 체질별, 질환별로 약제가 가감되어 1:1 맞춤 조제된다. 하늘마음한의원 박성배 원장은 품질검사 성적서 기준에 적합한 약재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모든 연령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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