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물 (사진=MBC) |
`미세먼지 잡아라` 알레르기 비염 비상
봄이 왔지만 창문을 마음 놓고 열 수 없다. 봄의 불청객 황사, 미세먼지가 엄습했기 때문이다.
먼지의 계절, 독소 배출 방법은 어떤 것이 있을까.
먼지는 코와 입을 통해 폐에 쌓일 수 있다. 따라서 폐 염증에 좋은 배가 좋다. 또 중금속 배출을 돕는 미역, 해독 작용이 있는 마늘, 기침과 가래를 완화시켜주는 생강이 효과적이다.
물과 녹차를 자주 마시는 것도 먼지 잡는 방법 중 하나다. 물은 혈액의 수분 함량을 높여 소변을 통해 중금속을 배출할 수 있다고 한다.
봄철 제철 음식도 좋다. 딸기, 쑥, 소라, 주꾸미, 달래, 꼬막, 바지락, 한라봉, 더덕, 취나물 등이 있다. 이중 냉이는 비타민A와 비타민 C, 칼슘 등이 풍부해 건강 챙기는 제철음식으로 손꼽힌다.
한편, 이런 가운데 봄철 미세먼지 여파로 알레르기성 비염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비염은 수면에 큰 방해를 준다. 비염으로 코가 막히면 숨쉬기 어렵고 지속적으로 콧물이 나오면 일상생활에도 무리가 따른다. 또 비점막에 염증이 생겨 매우 아프다.
예방 방법은 없을까. 비염에 도움되는 체조가 관심을 모은다.
포털사이트에서는 비염을 이기는 운동법을 소개했다.
두 팔을 앞으로 뻗고 엄지와 검지를 곧게 편 상태에서 팔을 벌렸다 오므렸다 하는 동작을 하면 비염 극복에 도움이 된다.
또 손가락 끝에 힘을 준 다음 코 주위를 골고루 꾹꾹 눌러주는 행위도 괜찮은 방법이다. 그리고 두 팔을 번갈아가며 목 뒤쪽 대추혈을 손가락 끝으로 자극하는 것도 비염 증상을 완화해준다.
그리고 엄지 손가락을 하늘로 들어올린 채 한쪽 팔을 뻗은 상태에서 반대편 팔로 어깨부터 손 끝까지 문지르는 행위도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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