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상욱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해외수주가 2년 연속 매출액을 하회해 내년까지 성장성 둔화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채 연구원은 "수익성 측면에서 국내 관계싸 공사의 마진 상승이 기대되는 부분은 긍정적이지만 근본적으로 성장 동력은 해외에 있다"며 "해외중심의 성장이 확인되기 까지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채 연구원은 "최근 삼성엔지니어링의 주가 반등은 북미 LNG 등 한국 플랜트 기술을 높일 신상품에 대한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다만 이란의 존재로 북미산 LNG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는 점과 공급과잉 논란으로 인해 상반기 발주 불확실성이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하나대투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23% 감소한 1조 6천900억 원, 영업이익은 0.3% 증가한 307억 원으로 전망했습니다.
채 연구원은 "해외 중요현장의 원가율 조정이 없고, 국내 관계사 부문의 실적 반영으로 시장예상치 평균에는 부합하겠지만, 영업이익이 아직 낮은 수준에서 답보 상태"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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