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미국기업 실적발표…'강달러발 어닝 쇼크' 우려

입력 2015-04-07 13:26  



[굿모닝 투자의 아침]


지금 세계는
출연 : 한상춘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Q > 작년 3Q까지 `earning surprise`지속
미국 기업들의 실적, 경기가 부진하면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기 때문에 증시에는 오히려 호재가 된다. 미국 기업들의 실적은 지난 3분기까지 어닝서프라이즈가 지속됐지만 작년 4분기에는 애플을 제외한 기업들의 실적 둔화세가 뚜렷했다. 내일부터 알코아를 바탕으로 1분기 기업들의 실적이 발표되는데 대체로 작년 대비 4%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Q > 미국 기업 실적부진, 이유는
기업들의 실적 예상치를 업종별로 보면 수출 업종, 에너지 업종이 1분기 실적 부진을 주도하고 있다. 금융위기 이후 수출 지향적인 전략을 취했기 때문에 시장의 영향력, 어닝시즌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수출 업종이 부진하면 전체적으로 월가의 투자 심리를 좌우하는 측면이 있다.

Q > 85년 중반 19%, 09년 19%, 최근 20%
달러 강세는 미국 증시의 호재 요인이다. 하지만 미국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경제 여건 이상으로 달러가 강세가 돼서 미국 경제에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다른 국가의 통화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 문제도 미국의 경기, 기업들의 실적에 반영돼서 부진한 것이다.

Q > 2014년 4Q 성장률, 2.2%로 둔화, 3Q 5%
지금 주가가 작년 연말 수준보다 떨어진 것은 성장률과 기업들의 실적이 부진하기 때문이다. 작년 4분기 성장률이 2.2%로 둔화됐을 때는 미국의 금리인상 문제가 남아있어서 주가를 떨어뜨리는 요인으로 작용했었다. 하지만 지금 기업들의 실적과 경제성장률이 부진하지만 금리인상 문제가 완화되며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은 2분기 연속 추세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Q > 미국 정책 당국자 입장은
옐런 의장과 피셔 부의장이 달러 강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제이콥 루도 최근 달러 강세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마이클 프로먼 USTR 대표는 달러 강세에 대해 강하게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즉, 통화정책 당국자, 재정정책 당국자, 환율정책과 관련된 USTR 대표가 달러 강세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있어 금리인상에 대한 부분이 정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Q > `통상압력`, `금리인상 연기` 두 방안
자국 통화 약세에 따른 달러 강세가 기업들의 실적 측면에서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정책적으로 불쾌감을 표시했다. 전통적으로 우호관계에 있는 국가에 대해서도 통상압력을 강화하는 모습은 미국 정책 당국자의 불편한 심기를 그대로 반영한 것이다.

Q > 옐런, 달러강세 우려 공감대 확산
경기 재둔화 시 제2 에클스 실수에 대한 부담이 생기기 때문에 달러 강세 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할 수밖에 없다. 그동안 미국 주가에서 가장 부담이 됐던 것은 금리인상 문제였는데 경기, 실적이 부진한 것이 오히려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를 완화시켜 결과적으로 주가가 상승한 것이다.

Q > 3월 연준회의 이후 달러강세 누그러져
미국의 경기, 기업들의 실적 측면에서 달러 강세 문제가 가장 부담이 되기 때문에 정책 당국자 입장에서는 결과적으로 달러 강세 문제를 누그러뜨려야 한다. 하지만 지속 가능성은 크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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