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의 장혁과 오연서가 눈물로 재회했다.
6일 방송된 MBC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극본 권인찬 김선미, 연출 손형석 윤지훈) 23회에서는 신율(오연서)의 죽음이 거짓임을 알게 된 왕소(장혁)가 신율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왕소는 신율이 왕집정(이덕화)의 눈을 피하기 위해 죽음을 위장했다는 사실을 알고 한달음에 신율에게 달려갔다. 그리고 자신의 아픈 모습을 보이기 싫어 문을 잠근 신율에게 "네가 어떤 모습을 하든 내 눈에는 아주 어여쁘고 사랑스러운 사람이다. 앞으로도 없을 것이고 이 세상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내 사랑이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또 "나에게 위로 받고 싶어하고 내 손길을 그리워하는 네 모습이 눈에 선하다. 내 손으로 네 눈물을 닦아주고 너를 꽉 안아주고 싶다. 너를 보지 못하는 동안 매일같이 가슴이 부서졌다. 어서 문을 열거라"라며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그제야 신율은 문을 열었고 서로의 모습을 확인한 두 사람은 눈물로 포옹을 해 애틋함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신율의 병을 치료하기 위해 왕소가 함께 얼음계곡으로 들어간 가운데 신율이 정신을 잃는 모습이 그려져 결말에 궁금증을 더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오연서, 정말 대단해",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오연서, 잘 어울린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오연서, 슬프다", "`빛나거나 미치거나" 장혁-오연서, 오연서 죽는건 아니겠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MBC `빛나거나 미치거나`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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