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5개월 만에 컴백한 미쓰에이가 한층 더 세련된 모습으로 적극적인 여자들의 사랑대변과 음원차트 성적까지 모두 성공했다.
온라인 음악 포털 서비스 업체 소리바다는 7일 “미쓰에이 ‘다른 남자말고 너’가 3월 4주차(3월 30일~4월 5일) 주간차트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앨범은 힙합, 트랩비트, 어쿠스틱 피아노 등 다이나믹한 곡들이 담겨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같은 앨범 수록곡 ‘한걸음’이 15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EXO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지난주 컴백한 글로벌 대세 EXO는 13계단 상승한 2위를 차지하며 미쓰에이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언프리티 랩스타의 인기 역시 계속 되고 있다. MC몽이 최종 프로듀싱한 치타의 ‘아무도 모르게’가 3위를 차지했으며 지민, 아이언의 ‘Puss’는 4위에 올랐다. 이어 키썸의 ‘To.Mom’이 11위, 육지담의 ‘On & On’이 12위를 차지하며 주간차트를 점령하고 있다.
그 밖에 음악방송 1위에 오르며 상승세에 있는 SM막내 아이돌그룹 레드 벨벳의 ‘Ice Cream Cake’는 차트 10위를 차지했다. 러브송으로 돌아온 브라운아이드 소울 영준의 ‘니 생각 뿐’은 14위에 올랐으며 박명수와 소찬휘가 입을 맞춘 ‘바보야’가 18위로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소리바다 관계자는 “현재, 음원순위에서는 미쓰에이가, 음반에서는 EXO가 앞서고 있는 재미있는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앞으로의 음원성적 추이와 박효신, 이문세 등 발라드 강자들의 활약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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