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자금세탁방지 점검 강화..검사원 42명 현장 투입

입력 2015-04-07 12:00  

금융감독원이 불법자금을 합리적 자산으로 위장하는 자금세탁행위에 대해 검사를 강화합니다. 금감원은 7일 자금세탁방지 업무를 `리스크 기반 접근방식`(RBA)으로 전환해 위험도가 높은 부문에 검사를 집중하겠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RBA는 업권과 금융사, 고객, 상품 등 자금세탁 위험도가 높은 부문을 식별해 관리수준을 차등화하는 검사방식입니다. 금감원은 각 금융사들이 RBA에 의한 자금세탁방지업무가 정착되도록 우선 컨설팅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당장 올해부터는 은행권을 시작으로 시스템 점검을 강화하고 이후 다른 금융업권으로 제도를 확대할 예정입니다.


당국은 더불어 2금융권에 대해서는 기존 검사 수위를 높여 중점 감독한다는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금감원 감독총괄국 내 전담부서인 자금세탁방지팀을 2개로 확대하고 현재 5명인 인원도 9명으로 보강했습니다. 각 검사부서의 검사원을 포함해 총 42명이 현장에 투입될 예정입니다.


금감원 관계자는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며 "금감원 자체 전문검사인력 확대 및 전문성 제고 등 자금세탁방지 업무 검사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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