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마이 베이비' 라희-라율, 분식집 방문…'서로 다른 입맛'

입력 2015-04-0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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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라희-라율, 분식집 방문…`서로 다른 입맛`


가수 슈의 일란성 쌍둥이 라희와 라율이가 서로 다른 입맛을 자랑했다.



11일 방송될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개그우먼 이국주와 함께 인근 시장에 방문한 라희와 라율이 분식 먹기에 도전한다.

평소 빵, 밥, 면 등 종류를 가리지 않고 잘 먹는 모습을 보이며 왕성한 식성을 자랑하던 라희와 라율은 눈앞에 펼쳐진 다양한 음식의 향연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라희와 라율의 극단적인 입맛 차이가 드러나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슈와 이국주가 먹는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던 라율은 오징어 튀김을 떡볶이 양념에 찍어먹기 시작했다. 앞서 스테이크 집에서도 열심히 소스를 찍어먹던 라율은 이번에도 소스를 향한 손길을 멈추지 못했다. 심지어 난생 처음 맛보는 매콤한 떡볶이 양념의 강렬한 맛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보고 있던 사람들을 폭소케 했다.

반면 라희는 재료 본연의 맛에 집중했다. 달걀, 오징어 튀김 등에 아무런 양념도 추가하지 않고 원재료 그대로만 먹는 것을 고집했다.

이에 엄마 슈는 "일란성 쌍둥이라고 다들 같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라희와 라율은 성격부터 취향까지 달라도 너무 다르다. 외모로 헷갈려하는 사람들도 성격을 보면 라희와 라율을 구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의 취향 차이에 대해 설명했다.

달라도 너무 다른 입맛으로 분식집을 접수한 라희와 라율의 모습은 11일 오후 5시 `오! 마이 베이비`에서 공개된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오 마이 베이비` 라희 라율, 정말 귀엽다" "`오 마이 베이비` 라희 라율, 일란성 쌍둥이인데 서로 너무 다르다" "`오 마이 베이비` 라희 라율, 진짜 똑같이 생겼다" "`오 마이 베이비` 라희 라율, 구분하기 힘들다" "`오 마이 베이비` 라희 라율, 서로 입맛이 다른가 보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SBS)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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