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효과, 1Q 어닝시즌 봄기운 확산되나

입력 2015-04-07 13:25  



[출발 증시특급]

- 마켓 진단
출연 : 이남룡 삼성증권 주식전략팀 연구위원


삼성전자 1Q 영업이익 5.9조 `예상치 상회`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이 5.9조 원으로 예상치를 상회했다. 오늘 주가가 강하게 상승하지 못하는 이유는 시장의 눈높이가 올라온 상태에서 실적이 주가에 선반영됐기 때문이다. 지금부터는 1분기 실적보다 4월 말에 본격적으로 판매가 시작되는 갤럭시S6에 대한 판매량이 중요하다. 오늘 호실적이 나오며 삼성전자 주가 하단이 140만 원으로 높아졌다. 상단은 갤럭시S6의 판매량과 시장의 유동성이 뒷받침된다면 170만 원 정도까지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1Q 어닝시즌, 실적 신뢰도 회복하나
한국 증시가 2,050포인트 박스권을 약간 돌파했지만 다른 선진국에 비하면 부진한 상황이다. 하지만 미국의 조기 금리인상에 대한 우려가 해소되며 한국 시장만큼 실적 안정성과 밸류에이션 매력이 있는 국가를 찾기는 어렵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외국인들이 들어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코스피도 한 단계 레벨 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반도체와 화장품 업종은 실적 호전이 지속되는 실적 호전주로 봐야 한다. 증권 업종은 실적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고 건설, 조선 업종은 기저효과로 긍정적이다. 전체적으로 작년 4분기가 실적 저점으로 판단되며 1분기 이후 완만하게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소형주, 실적 모멘텀 유효하나
우리나라의 주요 IT 기업들이 코스닥에 많이 있는 것이 하나의 효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 작년에 이어서 올해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영업이익이 성장하는 기업들이 많으며 최근 바이오가 실적을 보여주고 있어 실적 성장성 측면에서 코스닥은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 주도 섹터는 반도체 장비, 화장품, 게임, 중국 소비 수혜, 바이오 업종으로 주목하고 있다. 다만 코스닥에는 신고가를 내는 종목들이 많지만 실적이 부진하고 신저가를 기록하는 종목들도 많기 때문에 못 올랐다는 이유만으로 접근하는 것은 위험하다. 오히려 실적이 검증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종목들을 추격 매수하는 것이 조금 더 좋은 투자 방법이다.

포트폴리오 전략
실적 성장성이 가장 좋은 업종은 반도체, 화장품, 증권 업종이다. 다만 실제 실적이 좋아지는지에 따라 차별화가 진행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SK하이닉스, 아모레퍼시픽, 창해에탄올, 대우증권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

삼성 KOREA30 포트폴리오
주간 유망주는 코웨이, SK C&C, 엔씨소프트다. 코웨이는 2015년 공격적으로 경영 목표를 제시해 실적도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SK C&C는 5월 대만 홍하이 그룹과 중국 IT 시장 진출을 위한 합작회사를 설립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신작 온라인 게임 MXM의 중국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에 긍정적인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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