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 '돈의 맛' 알았다...재벌2세와 위험한 만남

입력 2015-04-07 11:53  



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 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

풍문으로 들었소 공승연, `돈의 맛` 알았다...재벌2세와 위험한 만남

지난 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3회에서는 봄(고아성)과 누리(공승연) 자매의 서로 다른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서봄은 시부모인 한정호(유준상 분)와 최연희(유호정 분)에게 "저희 아버지, 언니 다 너무 사랑하고 존경하지만 아무래도 그동안 성공의 경험이 없었다는 게"라며 친정 식구들에 대한 고민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어 서봄은 아버지 서형식(장현성 분)이 준비 중인 사업에 전문가를 붙여달라고 부탁했고, 최연희는 솔직한 서봄의 성격을 좋게 평가했다. 한정호 역시 "믿음을 주는 방법이지. 저 애가 그걸 알아요"라고 말하며 며느리 서봄을 마음에 들어했다.

점점 시부모에게 인정을 받기 시작한 서봄과 다르게 서봄의 언니 서누리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물질적인 욕심에 휘둘리는 모습을 보였다. 서누리는 동생 서봄의 시부모로부터 지원받은 명품 구두와 옷들을 애지중지했다.

또한 사돈의 호의에 힘입어 케이블채널 아나운서가 된 누리는 명품 구두가 망가질까봐 콜택시를 불러 출근하며 자신도 운전기사가 딸린 자가용을 원하는 등 상류사회에 대한 욕망을 드러냈다.

특히 서누리는 재벌가 자제들의 모임에 응했고, 재벌 2세와 하룻밤을 보내는 위험한 만남까지 자행했다. 이에 재벌가 사이에서는 `한정호와 최연희의 사돈이 재벌 2세와 원나잇을 했다`는 스캔들이 퍼졌고, 한정호와 최연희 역시 서누리의 스캔들을 알고 모욕감을 느꼈다.

서봄의 언니 서누리의 물질에 대한 욕망이 짙어질 수록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져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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