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사냥' 곽정은, 마지막 하차 소감 "참 즐거웠고, 뿌듯했다"

입력 2015-04-07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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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곽정은, 마지막 하차 소감 "참 즐거웠고, 뿌듯했다"





`마녀사냥`에 출연한 곽정은이 아쉬움 가득한 하차소감을 전했다.




7일 칼럼니스트 곽정은은 자신의 트위터에 JTBC `마녀사냥` 하차 소감을 전했다.



곽정은은 "1년 8개월동안이었다. 매주 월요일 오후에 내가 옳다고 믿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19금 토크라고 표현하곤 하지만 사실은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것... 돌아보면 참 즐거웠고 뿌듯했고 사람으로서의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보석같은 기회였어요"라며 `마녀사냥`과 함께 한 시간을 돌아봤다.



이어 곽정은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참 많이 웃었고 때로는 많이 울기도 했어요. 돌아보면 그 모든 것들이 다 의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4월 10일을 마지막으로 `마녀사냥`을 떠납니다. 이제 또 다른 곳에서 저는 생각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겠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요. 1년 8개월동안 뜨겁게 사랑한 나의 프로그램, 이젠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뜨겁게 응원하며 지켜볼게요. 제가 없는 `마녀사냥`도 여전히 재밌게 봐주세요!"라고 당부의 말을 남겼다.



곽정은은 JTBC `마녀사냥`의 초기멤버로, 2부 `그린라이트를 꺼줘` 코너에 고정 출연하며 시청자들의 사연과 연애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며 `마녀사냥` 초반 인기를 이끌었다. `마녀사냥`은 2부 코너를 개편해 고정 출연 중이던 홍석천, 곽정은, 한혜진 하차를 결정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녀사냥` 곽정은, 정말 대단해" "`마녀사냥` 곽정은, 아쉽다", "`마녀사냥` 곽정은, 다른 예능에 자주 나오시길", "`마녀사냥` 곽정은, 말 잘하데 정말 아쉽네", "`마녀사냥` 곽정은,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곽정은 트위터 캡처)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ryus@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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