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소감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보석 같은 기회였다"

입력 2015-04-07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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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소감 "내가 성장할 수 있었던 보석 같은 기회였다"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JTBC ‘마녀사냥’ 하차 소감을 전했다.

곽정은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1년 8개월 동안이었어요. 매주 월요일 오후에 내가 옳다고 믿는 것들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19금 토크라고 표현하곤 하지만 사실은 삶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것. 돌아보면 참 즐거웠고, 뿌듯했고, 사람으로서의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보석 같은 기회였어요”라며 운을 뗐다.

이어 곽정은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참 많이 웃었고 때론 많이 울기도 했어요. 돌아보면 그 모든 것들이 다 의미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4월 10일을 마지막으로 ‘마녀사냥’을 떠납니다. 이제 또 다른 곳에서 저는 생각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겠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요”라며 하차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1년 8개월 동안 뜨겁게 사랑한 나의 프로그램, 이젠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뜨겁게 응원하며 지켜볼게요. 제가 없는 ‘마녀사냥’도 여전히 재밌게 봐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한편 곽정은은 ‘마녀사냥’에서 거침없는 19금 토크와 현실적인 조언 등으로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을 샀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아쉽다” “곽정은, 이제 ‘마녀사냥’에서 못봐?” “곽정은, 그동안 재밌게 잘 봤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곽정은 트위터)

한국경제TV 성지혜 기자
jhjj@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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