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콰콰쾅' 번개 많이 치는 지역, '지상 천국'은 어디?

입력 2015-04-07 17:26  

▲(사진=MBC)


`콰콰쾅` 번개 많이 치는 지역, `지상 천국`은 어디?

미 항공우주국(NASA, 이하 나사)가 지구상에서 `번개 많이 치는 지역`을 공개했다.

나사는 열대강우관측위성 `TRMM`의 도움을 받았다.

TRMM에 따르면 지난 1995년부터 2013년\까지 지구에서 가장 `번개 많이 치는 지역`은 베네수엘라의 마라카이보 호수다.

이 호수에서 연간 300번의 번개가 내리쳐 1년(365일) 동안 거의 매일 낙뢰가 발생, 번개 많이 치는 지역으로 꼽혔다.

한편, 지상 천국 지역도 화제다.

지구에서 별 보기 좋은 곳으로 칠레의 `산페드로 데아타카마`가 선정됐다.

이어 뉴질랜드 남섬에 있는 테카포 호수가 2위, 미국 애리조나 주에 있는 세도나가 3위에 올랐다.

뉴질랜드 일간지 ‘헤럴드’는 최근 숙박 사이트 `부킹닷컴`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밝혀졌다고 보도했다.

칠레 산페드로 데아타카마는 시야가 탁 트였다. 쾌청한 날에는 구름 한 점 없어 맨 눈으로 무수히 많은 별을 관측할 수 있다.

2위 뉴질랜드 남섬 테카포 호수도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자랑한다. 테카포 호수는 매년 전 세계 여행객이 찾는 국제적 명소이기도 하다.

테카포 호수는 주변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다. 따라서 낮은 구름이 형성되기 어렵다. 덕분에 화창한 날이 많고 별을 보는데 최상의 조건을 갖췄다.

한편, 1~3위 외에도 미국의 플래그스태프, 모로코의 메르조가, 요르단 와디럼, 호주 에어즈록, 미국 모아브, 말레이시아 포트딕슨, 이스라엘 미츠페라몬 등이 별을 관측하기 좋은 장소로 꼽혔다.

이 소식을 접한 전 세계 트위터들은 “죽기 전에 꼭 가봐야 겠다” “우리 집에서는 별 하나 보기 어렵다” “역시 사람의 발길이 적은 곳에서 별을 관측하기 쉽구나” “자연에서 살고 싶다” “환상적인 곳이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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