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 유통거래과는 지난 1일부터 이번달 13일까지 해당 사안에 대한 특별 조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홈플러스가 할인 행사를 진행하면서 협력업체들에게 마진을 줄이라고 강요했다는 제보로 이번 조사가 시작됐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10일 "연중 500가지 주요 신선식품을 시세보다 10~30% 싸게 팔겠다"고 선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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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일각에서 홈플러스가 자체 마진뿐만 아니라 협력업체에게도 부당하게 마진 축소 부담을 요구한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대해 홈플러스는 "신선식품 할인과는 별도로 지난달 26일부터 창립 16주년 할인행사에 들어갔다"며 "이 행사 과정에서 협력업체와 적법하게 절반씩 할인 부담을 나눈 품목이 신선식품 품목과 혼돈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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