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2월 카드승인실적은 전년(2014년) 같은 달(41조4800억 원)보다 4조1800억 원(10.1%) 늘어난 45조660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2월 증가율 10.1%는 지난 2012년 11월 이후 27개월 만에 처음으로 두자릿 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입니다.
이 중 체크카드 승인금액 비중은 20.6%를 기록해 사상 최고치를 보였고, 신용카드는 79.1%로 전달보다 0.7%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업종별로는 1~2월 자동차판매업종의 승인금액이 3조6100억 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12.1% 증가했습니다.
여신협회 관계자는 "수입자동차 판매망 및 운전자층 확대로 자동차판매업종 중 수입차 카드승인금액이 큰 폭(13%)으로 증가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유통업종의 카드승인금액은 전년보다 9.1% 증가한 13조9400억원을 기록했으며, 소액결제 확산으로 편의점 카드승인금액이 전년비 30.6%나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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