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판 비정상회담, 장위안 소감 "얼굴만 보면..."

입력 2015-04-07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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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비정상회담, 장위안 소감 "얼굴만 보면..."

중국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장위안이 소감을 밝혀 화제다.

지난 6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은 김태우가 출연에 `음식의 노예가 되고 있는 나, 비정상인가?`를 주제로 꾸며져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오프닝에서 MC 전현무는 장위안이 중국판 `비정상회담`인 `세계청년설`에 출연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장위안은 "세트가 엄청 컸다. 2층까지 있다. (출연했을 때 나는) 2층에서 내려왔다"며 "엄청 커서 얘기할 때는 너무 힘들었다. 크게 소리치지 않으면 안 들린다. 그래도 재미있었다. 잘하고 왔다"고 중국판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이어 장위안이 출연진들을 한번 둘러본 뒤 "얼굴만 보면 우리보다 나을 거 같다"고 말하자 전현무는 "왜 날 보며 얘기하냐?"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장위안은 `세계청년설` 참여국에 대해 "일본 빼고 다 있다"고 설명했고, 이에 타쿠야는 "그러니까 외모가 떨어지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장위안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외국인 친구들 중국어 수준을 보면 (한국어에 비교했을 때) 타일러, 다니엘만큼 잘한다"고 말했다.

장위안의 설명을 듣고있던 유세윤은 "토론이 격해지면 누가 중재하냐?"고 묻자 장위안은 "없다. 그래서 조금 힘들었다. MC들은 듣고 진행만 한다. `세계청년설`에 출연하고 난 후 우리 MC들이 완전 최고라고 생각했다"고 MC 전현무, 유세윤, 성시경을 칭찬했다.

한편, 오는 16일 중국 강소위성TV에서 처음 방송되는 `세계청년설`은 한국의 `비정상회담`의 판권을 수입한 리메이크 프로그램으로 이탈리아, 이란, 한국, 코스타리카, 러시아 등 11개국의 청년들 TK11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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