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보석같은 기회였다" 소감 밝혀

입력 2015-04-08 07:11  


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보석같은 기회였다" 소감 밝혀


(사진= 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마녀사냥’ 하차 소감을 전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곽정은은 7일 트위터를 통해 JTBC ‘마녀사냥’ 하차 소감에 대해 “사람으로서 성장할 수 있던 보석 같은 기회였다”고 밝혔다.
곽정은은 “1년 8개월 동안이었어요. 매주 월요일 오후에 내가 옳다고 믿는 것 들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19금 토크라고 표현하곤 하지만 사실은 삶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 따뜻한 사람들과 좋은 결과물을 만들고 있다는 자부심을 느끼는 것. 돌아보면 참 즐거웠고 뿌듯했고. 사람으로서 제가 성장할 수 있었던 보석 같은 기회였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곽정은은 “이 프로그램 덕분에 참 많이 웃었고 때론 많이 울기도 했어요. 돌아보면 그 모든 것들이 다 의미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4월 10일을 마지막으로 ‘마녀사냥’을 떠납니다. 이제 또 다른 곳에서 생각을 전하는 사람으로 살겠죠.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요”라고 전했다.
또 곽정은은 “1년 8개월 동안 뜨겁게 사랑한 나의 프로그램, 이제 시청자의 한 사람으로 뜨겁게 응원하며 지켜볼게요. 제가 없는 ‘마녀사냥’도 여전히 재미있게 봐주세요”라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마녀사냥’은 2부 코너였던 ‘그린라이트를 꺼줘’를 폐지하면서 곽정은, 홍석천, 한혜진이 하차했다.
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더 해라”, “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이럴수가”, “곽정은 마녀사냥 하차, 2부 재미있었는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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