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8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2월 광의통화, M2(평잔기준)는 1년 전보다 8% 증가한 2천108조7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M2는 즉시 유동화 할 수 있는 현금과 금융자산으로 현금통화, 요구불예금,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M1, 협의통화)과 2년 미만 정기예적금, 수익증권, 시장형상품 등이 포함됩니다.
M2는 지난해 11월 8.3%, 12월엔 8.1%, 올해 1월에는 8% 증가하는 등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융상품별로는 2년 미만 금전신탁이 7조6천억 원 늘었고, 수시입출식 저축성 예금이 5조7천억 원, 요구불예금 4조4천억 원, MMF가 3조8천억원 증가하는 등 자금입출이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상품 위주로 늘었습니다.
한은은 은행 대출 증가와 유가증권 투자 확대로 민간신용이 크게 늘어나고,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유입 증가로 국외부문 통화공급도 확대되면서 3월중 M2 증가율이 2월보다 상승한 8%대 중반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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