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거나 미치거나` 왕소와 신율의 해피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 마지막회에선 왕소(장혁)와 신율(오연서)이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해피엔딩으로 끝났다.
이날 방송에서 왕소는 역모를 제압하고 신율에게 돌아갔고, 신율과의 혼례를 다시금 준비했다. 왕소는 신율의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며 "나와 함께 가자"고 고백했다.
하지만 신율은 왕소를 따라 황궁에 들어가지 않겠다고 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더 하고 싶다며 떠나겠다는 뜻이었다.
신율은 "이제 전하께서 잡아야 할 사람은 제가 아니라 저 수많은 백성들입니다"라며 "저 역시 제가 원하는 새로운 세상을 꿈꾸려 합니다"고 말했다.
시간은 흘러 지몽(김병옥)이 긴 이야기를 시작하던 첫 장면으로 이어졌다. 그리고 왕소와 신율은 다시 만났다. "미안하구나. 오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왕소가 말하자 신율은 "아닙니다"라며 웃음을 보이며 종영했다.
방송을 접한 누리꾼들은 "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훈훈해""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잘됐다""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재밌었는데""빛나거나 미치거나 종영,아쉬워"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