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유병재 "매 맞아 번 돈으로 어미니 임플란트 해드렸다"

입력 2015-04-08 19:50  

`택시` 유병재 "매 맞아 번 돈으로 어미니 임플란트 해드렸다"


방송작가 유병재가 자신의 수입으로 어머니에게 임플란트를 해드렸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7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의 `웃겨야 산다` 특집에는 유병재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병재는 "코미디언을 한다고 했을 때 부모님 반대가 많았다. 할 거 다하고 고시 준비하라고 하시더라"며 "하지만 아들의 의견을 존중해 지지를 해주셨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병재는 "부모님께 뭘 해드렸나"라는 질문에 "어머니 치아가 안 좋으신데 치료를 안 받으시더라. 그래서 이번에 해드렸다"며 "나는 순차적으로 하실 줄 알았는데 5개를 한 번에 다 하셨다. 매 맞아서 번 돈인데"라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택시` 유병재, 효자네" "`택시` 유병재, 어머니 뿌듯하셨을 듯" "`택시` 유병재, 개그맨으로 성공하길" "`택시` 유병재, 재미있다" "`택시` 유병재, 솔직하다" "`택시` 유병재, 부모님의 반대에도 개그맨의 꿈을 놓지 않았네"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현장토크쇼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혜정 기자
hjpp@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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