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전 회장, 횡령 등 각종 의혹 전면 부인

입력 2015-04-08 14:23   수정 2015-04-08 16:01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자원개발과 관련해 융자금을 횡령한 사실이 없다며 최근 불거진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성 전회장은 8일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경남기업이 참여한 러시아 캄차카 석유개발,미국 멕시코만 가스탐사 등과 관련한 성공불융자금은 해외자원개발사업법 제11조에 근거해 당시 구성된 컨소시엄 주관사인 석유공사가 업체선정 및 현장실사 등을 주도했고 융자금은 지분율에 따라 적법하게 집행됐다고 밝혔다.

또한 성 전회장은 18대 한나라당 경선시 박근혜 후보가 대승적 차원에서 이명박 후보를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이명박 후보를 도왔지 결코 MB맨은 아니라고 말했다.


성 전회장은 2009년 경남기업이 워크아웃에 포함된 것 역시 문제가 있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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