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김사은이 남편인 슈퍼주니어 성민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집에 찾아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김사은은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자기야)에 출연해 남편 성민이 결혼 허락을 받기 위해 부모님과 대면한 일화를 털어놨다
이날 김사은은 "남편 성민이 결혼허락을 받기 위한 장인과의 첫 술자리에서 긴장한 나머지 엄청난 속도로 마시다 소주 9병까지 마시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사은은 "결국 새벽이 되자 만취한 두 사람은 악수만 계속해서 나눴다"라며 "그런데 남편이 얼마나 긴장했던지 그렇게 마시고도 귀가할 때 똑바로 걸어가더라"라고 덧붙여 스튜디오에 출연한 아내들의 호감을 샀다.
이에 함께 출연한 아나운서 김일중은 "아무리 그래도 성민은 문제사위다. 결혼하자마자 군대에 가지 않았느냐"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자기야` 김사은, 정말 대단해", "`자기야` 김사은, 성민 멋있네", "`자기야` 김사은, 군대갔으니 문제사위? 웃기다", "`자기야` 김사은, 궁금하다", "`자기야` 김사은, 본방사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사은과 성민은 뮤지컬을 통해 만나 연인 관계로 발전해 지난해 12월 13일 백년가약을 맺었다.(사진=SBS)
한국경제TV 류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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