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센스, 대마초 흡연으로 긴급체포?...소속사 입장 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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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센스, 대마초 흡연으로 긴급체포?...소속사 입장 보니

힙합가수 이센스(본명 강민호·28)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적발돼 긴급 체포됐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소속사가 입장을 밝혔다.

8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은 지난 6일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입)로 서울 마포구 자택에서 그를 긴급체포했다.

이어 그는 8일 오전 서울서부지법에서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았으며, 구속 여부는 오후 늦게 결정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이센스는 총 3차례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센스는 지난해 9월 14일 친구 이모 씨와 서울 마포구 소재 주차장에서, 지난달 15일에는 자택에서 혼자, 지난달 30일에는 이 씨와 자택에서 대마초를 흡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그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체포돼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 2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또한 그는 지난해 11월 5일에는 대마초 500g을 밀수입했다가 경기지방경찰청에 적발됐다.

이에 같은날 이센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자택에서 긴급 체포되지 않았다. 추가 흡연도 아닌 걸로 알고 있다"며 "이센스는 지난 사건 조사를 계속해서 받고 있다. 아직 판결이 나지 않아 향후 행보에 대해 말씀 드릴 수 있는 부분이 없다"고 추가흡연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힙합가수 이센스는 쌈디와 2009년 힙합그룹 슈프림팀을 결성해 데뷔한 후 대마초 사건으로 팀을 탈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