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강예원 사진 설명=`연애의 맛` 공식 포스터 / 아레나 화보)
영화 `연애의 맛`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역할을 맡은 배우 `강예원`이 솔직한 소감을 밝혀 연일 누리꾼들에게 화제가 되고 있다.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김아론 감독과 배우 오지호, 강예원이 참석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강예원은 "남자의 은밀한 사이즈와 부분들을 담당하기 때문에 크기에 대해 상담해주는 것이기에 재미있었다"며 "남자의 모형들을 쫙 진열하며 사이즈 별 단계별이 있다는 걸 알았다. 진짜 `남자들이 이런 수술을 하는 구나` 했다"며 19금 발언들을 쏟아냈다.
이를 들은 오지호는 "요즘 같이 홍보하러 다니는데 입을 열때마다 조마조마하다"고 말해 좌중의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강예원은 지난 3월 18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남자 항문을 쳐다보면서 연기를 해야 했는데..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생각했었다"며 "남자 성기 모형을 잡고 설명하는 장면이 있다.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는데 비뇨기과 가서 체험도 해보고 하니까 나중에는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화 `연애의 맛`은 여자의 속만 알고 정작 마음은 모르는 허세작렬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와 제대로 된 연애 경험은 전무한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5월 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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