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1천325억원 규모 에너지·인프라 펀드 조성

입력 2015-04-09 10:03  

한국수출입은행이 총 1천325억 원 규모의 `글로벌 에너지·인프라 펀드`를 조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에너지·인프라 펀드에 수은은 23%인 300억 원을 투자했고, 나머지 1천25억원은 신한은행과 한국투자증권 등 민간금융기관, 과학기술인공제회, 군인공제회 등이 각각 200억∼300억 원 규모로 공동투자했습니다.

수은은 "펀드에 주축 투자자로 나서 한정된 정책자금 재원으로 한국 기업들의 해외진출 지원에 큰 레버리지 효과를 창출하고, 국내 민간자금의 해외 동반진출 유도 효과도 거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펀드는 국내 기업이 지분에 참여하거나 국내로 주요 자원을 도입하는 사업, 인프라 건설·운영에 참여하거나 주요 기자재를 수출하는 해외 에너지 인프라 사업을 중심으로 투자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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