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강예원, 하주희 몸매 극찬 "난 명함도 못 내미는 몸매...최고"

입력 2015-04-08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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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강예원, 하주희 몸매 극찬 "난 명함도 못 내미는 몸매...최고"

영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에서 강예원의 거침없는 입담이 화제다.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점에서 진행된 영화 `연애의 맛` 제작보고회에는 김아론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지호, 강예원, 하주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배우 강예원은 `남자는 크다고 좋아한다`라는 의견에 "요즘은 몸매가 좋다고 하면 다들 위에도 크고 아래도 크다"라며 "위아래가 다 커야 주목을 받는 세상인 것 같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녀는 "작은데 주목받는 경우는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래서 온 세상천지 다 큰 사람들 천국인 것 같아 남자들이 저런 걸 다 좋아하는구나 생각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날 진행을 맡은 박경림이 강예원의 몸매에 대한 스스로의 평가를 묻자 "저는 중간인 것 같다"며 "저희 영화에 저는 명함도 못 내미는 분인 하주희가 나온다. 그 분의 몸매가 최고"라고 극찬했다.

이후 하주희가 무대에 등장한 뒤 둘 사이의 강예원에게 신경전은 없었냐고 묻자 "없다. 저는 예쁜 여자를 좋아한다"며 "하주희의 몸은 여자로서 제가 따라잡을 수 있는 몸매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또 "나는 평민이고 하주희는 양반"이라며 "몸매가 굉장히 좋다. 키도 크시고 허리가 위에 붙어 있다"고 강조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연애의 맛’은 산부인과 전문의 왕성기(오지호 분)와 비뇨기과 전문의 길신설(강예원 분)의 로맨스를 그린 19금 로맨틱코미디로 오는 5월 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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